빙하기가 끝난 지구. 인간이 다른 종들보다 우위를 점하게 된다. 하지만 6차 대멸종의 가능성이 다가오는 지금. 인간의 독창성이 몰락의 원인이 될까?
공룡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포유류. 약자로 출발한 이들은 육지와 하늘, 바다를 정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적응력 덕분에 전 세계의 강자로 거듭난다.
소행성 충돌이라는 대재앙적 사건으로 공룡은 종말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 잿더미에서 일어난 조류가 만 종에 달하는 강력한 왕조로 재탄생한다.
다양한 환경 조건을 갖춘 대륙이 형성되면서 생물 다양성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강력한 공룡들의 진화가 가속화된다.
지구의 3차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포유류의 고대 조상들이 판게아 초대륙을 지배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마뱀이 파충류의 시대를 연다.
뻗어나가는 이끼, 우뚝 솟은 나무, 날아다니는 곤충, 사지가 달린 양서류. 척박한 육지가 우호적인 환경으로 바뀌면서 초기 종들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을 시작한다.
수십억 년간 지구의 육지는 생명이 자리 잡기 어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바다에서는 두 번의 대멸종을 전후해 포식자가 등장하면서 종의 번성을 이끈다.
진화. 경쟁. 대멸종. 바로 이 세 가지 원칙이 지난 40억 년간 지구상 생명의 흥망성쇠를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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