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장터에서 함바집을 하는 고모 댁에서 배달 일을 하며 가난하고 고단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린우진에게 엄마의 남동생인 외삼촌 베드로 신부가 찾아온다. 베드로 신부는 짧은 우진과의 행복한 하루를 보내며 우진에게 처음으로 엄마 역시 아빠와 같이 의사였다는 걸 알려주고, 돌아서려는 순간 고모에게 학대받는 어린우진을 목격하게 된 베드로 신부는 우진을 데리고 떠나며 황혼이 지는 기차 안에서 엄마의 추억을 떠올리며 우진에게 안드레아라는 세례명을 알려준다.세월이 흘러 베드로 신부 곁에서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란 안드레아에게 어느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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