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윤오의 메일을 받고 한국에 도착한 피치.
그런데 윤오도 어딘가 달라 보이고, 윤오의 엄마인 성숙도 심상치 않다. 게다가 알게 된 사실. ‘윤오가 죽었다’ 물론, 윤오도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윤오의 죽음을 안 피치는 무서워서 도망을 택한다.
하지만 혼자 남게 될 윤오가 계속 마음에 걸린다.
떠나던 도중 그는 25년째 한국을 떠나지 못하는 떠돌이 태국 귀신 마리오를 만나게 되고,
마리오에게 하소연을 하던 피치는 윤오가 지박령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게다가 잘못하면 윤오가 악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더욱 윤오를 혼자 둘 수 없다고 느낀 피치는 결국 다시 윤오의 집으로 돌아가 윤오를 끌어안는다.
귀신은 죽은 날로부터 49일 내 이승에 남긴 한을 풀어내야 한다.
문제는 윤오 자신도 그 한이 뭔 지 모른다는 것. 피치는 윤오를 무사히 환생 시키겠다며
남들의 버킷리스트를 검색해보기 시작한다.
윤오와 함께 이것 저것 많은 경험들을 해 보는 두 사람.
피치는 이상하게 윤오에 대한 마음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그날 이후 윤오는 카페를 차리고 싶다고 한다.
윤오의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피치.
이후 카페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반면, 윤오와 피치 두 사람 사이는
어딘가 불안해 보인다. 그건 바로 피치가 윤오에게 마음을 고백해 버렸기 때문이다.
카페 <피치오브타임> 이 오픈하면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엔 더욱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