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호텔 도어맨으로 일해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이반 이바노프. 자기 사진을 유명인가 합성하는 취미를 즐기며 긍정적으로 사는 그는, 모스크바에 상경하면서 대출한 돈을 갚지 못해 차를 집 삼아 지내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빚을 갚으라며 찾아온 세르게이 세르게이치라는 수금업자의 협박에 못 이겨 농장을 경영하는 아버지를 찾아 세르게이치와 함께 귀향길에 오른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지역 시장 미하일 마코프의 딸 마샤가 그들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난다. 상대가 시장의 딸인 탓에 사고 책임을 물게 된 이반과 세르게이치. 정부에서 곧 기습 감사단을 보낼 거라는 정보를 입수한 시장과 지역 공무원들은 그동안 거액을 횡령해 온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온갖 절도 혐의까지 뒤집어씌우려 한다. 그런데 마침 이반의 차에서 그가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선 사진이 발견되고, 이반과 세르게이치를 감사관이라 생각하게 된 시장과 공무원들은 자신들의 허물을 덮기 위해 허둥지둥 두 사람을 대전한다. 부패한 러시아에 대한 유쾌한 풍자극! 이반과 세르게이치는 과연 이 엉뚱한 오해와 소동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