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고서점 코이키동의 주인 스나가 토키코는 후키야 세이이치로라는 화가에게 전설의 고문 화가 오오에 순키치의 그림 '시라누이'의 위작을 그려달라 요청한다. 후키야는 두점의 위작을 훌륭하게 완성하지만 정작 원본이 불에 타버리고 말아 두점의 위작만을 돌려주게 된다. 진상을 모르는 채 위작의 완성을 기뻐하는 토키코, 이번에는 순키치의 또다른 그림 '아케가라스'의 위작을 의뢰한다. 후루하라의 기녀를 고문하는 장면을 그린 '아케가라스'의 위작이 쉽사리 진행되지 않자 토키코는 마유미라는 이름의 모델을 후키야에게 보내지만 그럼에도 진행이 신통치 않게된다. 그러다 우연히 마유미의 옷을 입어본 후키야는 여장을 한 자신을 모델로 하여 그림을 완성한다. 그림을 전달하기 위해 코이키동을 방문한 후키야는 원본 그림의 모델이 토키코라는 사실을 전해듣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