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엣지오브투머로우, 소스코드를 보고 그걸 따라해보려고 한 것 같다. 근데 여기에 한국 특유의 즙짜내기, 가상현실, AI, 지구 종말 위기 등 모든 소재 억지로 집어넣으려고 해서 이도저도 아닌데다 전개 방식도 너무 개연성이 없고 작위적이다. 설정이 치밀하고 논리적이어야 할 부분은 대충 넘어가고 내용 전개상 없어도 될 장면들은 오히려 많이 보인다. (도망치는데 애가 갑자기 화장실가서 똥을 싸는 등) 한마디로 요즘 망해가는 한국 영화 수준을 보여주는 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