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 유제두 선수의 무서운 집념을 그린 영화. 배고픔과 역경 속에서도 오로지 샌드백 치기에만 여념이 없던 유제두. 그는 국내 타이틀, 동양 타이틀을 차례로 쟁취한 후 드디어 일본의 세계 챔피언 와지마 고이찌에게 도전장을 낸다. 적지 일본 땅에서 후련하게 챔피언을 KO 시키고 고국의 팬들과 일본의 많은 재일 교포들에게 희망과 긍지를 안겨주었던 유제두. 그가 귀국하는 날, 공항으로부터의 연도에는 많은 이들이 환영을 해주며, 그런 그의 가슴과 뇌리에는 주마등처럼 과거의 고난과 역경의 노정들이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