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은 함께 영화를 만들자는 제안도 모자라, 예고도 없이 이재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제멋대로 판을 흔드는 수빈의 태도에 이재는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그런데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하루아침에 화제의 중심에 오르며 이재에게 떨어진 뜻밖의 미션! 우수빈을 다시 섭외해오라고?
한때 영화감독을 꿈꾸던 이재. 현재는 생계형 리포터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첫사랑, 우수빈이 나타난다. 영화감독 ‘이안 우’라는 낯선 이름으로 돌아와, 열아홉에 함께 썼던 미완의 시나리오를 건네는 수빈. 그 순간, 겨우 버티고 있던 이재의 삶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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