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베르크에서 온 사자들이 테레오 주민들을 겁박하자, 로렌스 일행이 개입한다. 엘사는 모두의 앞에서 기적을 보여 주겠다고 멘데스 주교에게 말한다.
탈출을 시작한 엘사 일행. 잠시 휴식을 취하던 때, 로렌스와 에반이 엔베르크 사람들을 발견한다. 무장한 채 테레오로 향하는 모습인데.
테레오 마을의 밀가루에 독이 섞여 있었다면서 엔베르크에서 환불을 요구해 온다. 자신은 물론 엘사와 에반의 입장도 난처해졌단 것을 깨달은 로렌스는 호로의 힘으로 함께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로렌스와 호로를 돕기로 한 엘사. 프란츠 사제가 이교의 신들에 관한 책을 모아둔 비밀 공간으로 둘을 데려간다.
뱀을 신으로 숭배하는 테레오 마을에 교회가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것을 안 로렌스. 이런 상황에도 여유로운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호로와 로렌스가 요이츠에 관한 이야기를 알고 있을 법한 수도사를 찾아 나선다. 그런데 도중에 한 교회에 들렀다가 문전박대를 당하고 만다.
황철석 가격을 단번에 폭락시킬 최적의 시기를 노리는 로렌스. 하지만 초조하게 디아나의 전갈을 기다리는 사이에도, 황철석의 가격은 계속 오른다.
로렌스가 연금술사 디아나를 찾아가 황철석을 사고 싶다고 요청한다. 이에 디아나는 승낙은 하지만, 먼저 매입 의사를 밝힌 손님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답한다.
궁지에 몰린 로렌스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아마티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한편, 아마티는 호로의 빚을 청산하기 직전인데.
아마티는 호로와 혼인하고자 모두가 보는 앞에서 호로의 빚을 변제하겠노라 선언한다. 그러나 이에 흔들리지 않는 로렌스는 호로와 함께 축제에 간다.
북쪽 지방의 옛이야기나 전설에 관해 잘 아는 사람을 찾는 로렌스. 소개인 역할을 해 줄 동료 행상인을 앞세워 연대기 작가를 만나러 간다.
곧 축제가 열리는 도시, 크멜슨으로 향하는 호로와 로렌스. 그곳으로 가던 도중에 우연히 만난 젊은 생선 상인에게서 도움을 받는다.
각지를 여행하며 행상일을 하는 청년 크래프트 로렌스는, 거래일이 생겨 파슬로에 마을을 뒤로 하고 떠나려던 어느 날 밤 짐수레 덮개 밑에서 잠든 한 소녀를 발견한다. '요이츠의 현랑' 호로라고 자칭하는, 늑대귀와 꼬리를 가진 여자였다. 호로는 머나먼 북쪽 고향 '요이츠'를 나와 방랑하던 중 파슬로에 마을의 보리에 깃든 커다란 늑대였다. 이 지방의 땅을 관리하는 신으로서 오랫동안 마을의 풍작을 지켜주고 있었으나, 농업기술의 진보에 의해 점점 모심이 소홀해졌고, 호로로 하여금 망향하고픈 마음을 품게 했다. 그리고 마침내 추수감사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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